울산에서 셔틀버스가 저렴하게 운행된다고 하기에 주도적으로
울산 홍보에 앞장선 현대자동차 홍보담당자 유복근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런 훌륭한 대회인줄 진작에 알았더라면
저희 울산현대자동차에서 한차로 이동할 수도 있었는데,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는 그동안 전국에서 열렸던 모든 풀코스대회를
거의 안 빠지고 참가한 진정한 마라톤 매니어입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대회가 끝나고 나면
그 대회의 평가를 명확하게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정읍대회는 제가 여태껏 참가한 대회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물론 충분한 지원이 있었기에 그런 대회가 가능하다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대회를 잘 치르고자 하는 정성만큼은 대단했다고 여겨집니다.

지루하지 않은 코스, 완벽한 주로 통제, 메이저급 이상의 거리표시,
2.5km 마다 충분한 보급 물품 등등...거의 완벽했습니다.
이런 것들은 대회 재정하고는 별로 관계없는 것들 입니다.

내년에도 개최된다면 정말 또다시 찾고 싶은 대회가 아닐까 합니다.
대회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 모든 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